Wednesday, February 27, 2013

"대본 읽자마자 결정"…수애, '물망초' 출연 확정




[Dispatch=서보현기자] "또 드라마냐고요? 대본 읽자마자 결정했어요."

수애가 김수현 작가의 신작 '물망초' 출연을 확정지었다.

수애 소속사 스타제이 엔터테인먼트는 6일 오전 '디스패치'와의 전화통화에서 "최근 출연을 결정지었다"며 "워낙 기대작인데다가, 훌륭한 작가와 PD가 만드는 드라마다 보니 누가 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 뿐이다"라고 밝혔다.

빠른 복귀였다. SBS-TV '아테나 : 전쟁의 여신'이 끝난지 불과 5개월이 채 지나지 않은 상황. 게다가 수애는 드라마보다는 영화에 집중해오던 스타일이었다. 연달아 드라마를 선택한 것은 의외의 선택이라는 반응이 많다. 

소속사 관계자 역시 "차기작으로 영화를 염두해두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렇게 빨리 드라마를 다시 하게 될 줄은 몰랐다"면서 "생각과 다르게 수애가 오랜 고민없이 바로 출연을 결정했다"고 놀라워했다.

대본의 힘이 컸다. 김수현 작가의 필력 뿐 아니라 대본에서 방송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꼈다는 것. 소속사 측은 "대본이 정말 재미있다. 대본을 보고 주저없이 선택한 것 같다"며 "어떤 작품이 나올지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현재 수애는 캐릭터 설정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이다. 완벽하게 준비해 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것. 수애 측은 "기대도 되지만 부담도 되는 것이 사실이다"라면서 "열심히 준비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물망초'는 기억을 잃는 여자와 사랑을 책임지는 지고 지순한 남자의 사랑 이야기다. 현재 캐스팅이 진행 중이며 오는 9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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